인공지능과 알고리듬 사회 책걸이 : 나에게 남은 질문과 배움의 방향책 한권을 마무리하는 순간을 오래전부터 '책걸이'라고 부르며 조용히 기념해왔다.하지만 오늘의 책걸이는 유난히 깊게 마음에 남는다. 그간 꾸준히 읽어온 인고지능과 알고리듬 사회를 드디어 덮었고,이 과정에서 내 공부의 방향과 태도가 조금 더 또렷해졌기 때문이다.단순히 한 권의 책을 끝냈다는 의미를 넘어, 더 큰 질문으로 넘어가는 문턱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많이 떠올랐던 감정은 '어렵다'였다. 철학, 기술, 사회학, 윤리, 미디어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연구와 개념들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교수님이 수업 중에 '저자를 직접 만나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을때, 나도 모르게 농담처럼 답했다."다시 쓰신다 해도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