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일과 성장의 해법을 설계하다

기술보다 인간, 속도보다 깊이

HRD 8

[북로그] 나는 GPT를 이렇게 키웠다: 프롬프트를 넘어, 질문을 키우는 GPT 동료만들기

나는 GPT를 이렇게 키웠다: 프롬프트를 넘어, 질문을 키우는 GPT 동료만들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9430790 나는 GPT를 이렇게 키웠다 | 김기진‘페르소나를 만들어주는 법’, ‘질문 루틴을 설계하는 방법’, ‘조직에서 GPT를 팀원처럼 활용하는 전략’까지 정말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그런데 그 모든 노하우의 중심에는 하나의www.aladin.co.krGPT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단순히 정답을 빨리 받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뭘 원하는지 묻는 동료라는 사실을. 『나는 GPT를 이렇게 키웠다』는 그 전환을 다룬 책이었다. 프롬프트를 잘 쓰는 법을 넘어, GPT와 대화하는 과정이 결국 나를 돌아보는 일로 이어..

신입생 역량 강화, 왜 마음챙김이 효과적인가: 비교과 프로그램 연구 기반 정리

신입생 역량, 마음챙김이 왜 중요한지 알고 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진다수능을 막 마친 이 시점이라 그런지,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떤 마음일지 자꾸 떠오른다.교육 현장에서 오래 있다 보면, 문제해결역량이나 자기관리역량 같은 단어들이 단순한 연구 용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처럼 느껴지곤 한다.그러던 중 과제로 만나게 된 한 논문이 눈길을 끌었다.바로「마음챙김 비교과 프로그램이 대학 신입생의 문제해결역량과 자기관리역량에 미치는 효과」(김래영·심교린, 2025) 대학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마음챙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역량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탐색한 연구다.이 글에서는 그 논문의 핵심내용만 정리하고,교육기획자의 시각에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

AI 버블논란, 과열된 기대 속에서 우리가 봐야 할 진짜 본질

AI 버블논란, 과열된 기대 속에서 우리가 봐야 할 진짜 본질최근 뉴스에서 심심치않게 'AI버블'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한때 인터넷, 블록체인, 메타버스가 그랬듯이, 인공지능도 이제 버블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하지만 정말 AI는 거품일까, 아니면 필연적인 성장통을 겪는 걸까?AI산업은 지금 전례없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오픈 AI,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내며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기대가 지나치게 앞서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금융권에서도 간간히 'AI관련 주식이 고평가 상태'라는 경고음도 울린다. AI를 둘러싼 거품론의 배경에는 크게 네 가지 요인이 있다.1. 자금 과열과 기술 성숙도의 불균형AI 기업에 투자금이 쏟아지..

다양성은 ‘관계의 힘’이다.

다양성은 '관계의 힘'한 번의 실패가 알려준 글로벌 역량의 진짜 의미몇 해 전, A사로부터 '조직 내 다양성 향상 교육과정 개발'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당시 나는 다양성에 대해 나름의 생각이 있었다. 세대, 성별, 역할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믿었다.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제안서를 썼고, 자신있게 PT를 진행했다.하지만 발표 중, 한 임원이 이렇게 물었다."그래서 발표자께서 생각하는 다양성의 정의는 무엇입니까?""왜 조직에서 다양성 관리가 중요한가요?"그 질문 앞에서 나는 잠시 멈췄다.정답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다양성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회사마다 다양성의 의미가 다르니, 그것을 파악한 뒤 다시 제안하겠다"고..

아무도 읽지 않는 논문, 모두가 말하는 코칭

아무도 읽지 않는 논문, 모두가 말하는 코칭- 읽히는 연구, 살아있는 학문을 위한 끄적임 -요즘 ‘코치’가 되겠다는 사람은 정말 많다. 기업교육, HRD, 리더십 프로그램 어디를 가도 “코칭 리더십”, “임원 코칭”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경영자 코칭’에 대한 국내 연구가 2020년 이후 거의 멈춰 있다. 논문 한 편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나도 처음 보고 꽤 놀랐다.현장은 이렇게 뜨거운데, 학문은 왜 이렇게 조용할까?뜨거운 실천과 식어버린 연구코칭 시장은 분명 커졌다. 하지만 지금은 ‘코칭을 연구하는 사람’보다 ‘코칭을 파는 사람'이 훨씬 많다. 자격증, 워크숍, 프로그램은 넘쳐나지만 정작 “코칭이 조직과 리더에게 어떤 변화를 남기는가”에 대한 장기 연구는 거의 없다. 이건 단순..

[논문리뷰]AI가 학습을 돕고 있을까, 나를 대신하여 학습을 하고 있을까

AI가 학습을 돕고 있을까, 나를 대신하여 학습을 하고 있을까요즘 책을 읽을때도, 일을 할 떄도, 심지어 가족들과의 여행계획을 세울때 조차도 GPT를 켜게된다. 스마트폰 없는 일상이 상상이 안되듯 AI 없는 일상은 내게 거의 보기 어렵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도하고, 글도 써주고, 일정도 잡아주는 세상에서 AI는 더이상 '보조도구'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AI가 이렇게 많은 걸 대신해 주는데,,,, 그럼 우리는 여전히 배우고 있는 것일까?최근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AI와 조직개발, 조직학습에 관한 통합적 문헌분석](정기섭 외, 2025)은 바로 그 질문을 다룬다. 이 연구는 AI가 조직개발(OD)와 조직학습(OL)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기 위해 국..

전문성(expertise)의 본질 : 유능함에서 탁월함으로

전문성(expertise)의 본질 : 유능함에서 탁월함으로조직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기술과 전략이 중요하겠지만, 그것들을 리딩하는 바로 '사람' 때문이다. 리처드허링은 그의 연구에서 이렇게 말한다.조직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의 전문성이다.그렇다면 전문성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일을 잘하는 능력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일까?1. 전문성과 역량의 차이 : 도착점과 여정역량모델링, 역량기반 교육, HRDer라면 흔하게 역량이라는 단어를 듣는다. 주어진 일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수준'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을 허링은 전문가라..

전문성이란 무엇인가 : HRD 관점에서 다시보는 '진짜 전문가'의 조건

전문성이란 무엇인가 : HRD 관점에서 다시보는 '진짜 전문가'의 조건오늘날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전문성'이다. 하지만 전문성은 단순히 지식이 많은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논문에 따르면 전문성은 성과뿐 아니라 그 성과를 만들어내는 요소와 과정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즉, 전문성은 지식, 경험, 기술이 상호작용하며 발현되는 역동적 학습능력이다.1. 전문성은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초기의 전문성 연구는 '천재성'또는 'IQ'처럼 타고나는 재능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대의 연구들은 이를 발달가능한 능력으로 본다. 장기간의 학습과 실ㅊ천, 그리고 의도된 연습(deliverate practice)이 중요하다. 반복이 아닌 집중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실천이 전문성을 만든다는 것이다.2. 전문성의 ..